고려아연, 취약계층 물품 지원 14년째 후원…라면·밥 등 전달
  • 김기찬 기자
  • 승인 2025.04.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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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희망풍차 결연세대 물품지원 사업'…2만5000여가구 취약계층에 후원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적십자사 봉사원이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에 지원물품을 전달하는 모습./사진=대한적십자사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적십자사 봉사원이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에 지원물품을 전달하는 모습./사진=대한적십자사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고려아연이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지원 사업을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고려아연은 올해로 14년째 취약계층을 위한 적십자사 '희망풍차 결연세대 물품지원 사업'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희망풍차 결연세대 물품지원 사업'은 고려아연, 사랑의열매, 대한적십자사가 함게하는 사업이다. 연간 총 사업비는 7억원에 달한다.

사업 재원은 고려아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기부금이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30억원 중 일정 금액을 대한적십자사에 지정 기탁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전국 적십자 결연가구와 취약계층 2만5279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기존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 2만가구 외에도 취약계층 5000여 가구를 추가로 지원하는 셈이다. 

지원물품의 경우 △즉석밥 △라면 △사골곰탕 △미역국 △프레스햄 △참치캔 △조미김 등으로 구성된 간편식 세트다. 해당 물품들은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전국 각지 △노인 △아동청소년 △이주민 △기타위기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14년째 전달한 우리의 온정이 이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과 함께 지역사회와 온기를 나누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해 기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누적 367억원을 기부했다. 기부뿐만 아니라 본사와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은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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