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잇 3D, ‘Pickit 3.5’ 출시… 고화질 3D 비전으로 자동화 지평 넓힌다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5.05.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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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3D 비전·유연한 적용성·실질 생산성 향상, 혁신 키워드 제시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3D 비전 기술 선도기업 Pickit(픽잇) 3D가 새로운 소프트웨어 버전 ‘Pickit 3.5’를 공식 발표했다.

Pickit 3D 비전, HD현대 로보틱스의 산업용 로봇 암, Tesollo의 DG-5F 그리퍼가 결합된 듀얼 암 데모 [사진=픽잇코리아]

픽잇 3D는 이번 3.5 버전에서 새로운 고해상도 카메라 6종을 추가하며, 다양한 산업 내 요구사항을 충족시켰다고 평가했다.

구조광 및 레이저 기술 기반의 번들로 제공되는 이번 신제품들은 △작고 빛나는 부품 감지 △대형부품 및 유로 팔레트 크기 표면 스캔 △최대 3배까지 넓어진 시야각 △정밀한 포인트 클라우드 등 기능을 갖췄다.

특히 대량 생산이 이뤄지는 자동차 산업에서 생산 효율성과 품질 기준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추가된 레이저 기술 기반 고화질 카메라는 단순 감지를 넘어, 자동차 차체에 있는 수백 개의 홀(Hole)을 초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생산 현장에서 고속, 고정밀 3D 데이터 수집은 물론, 품질 관리와 공정 제어를 위한 핵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다.

더욱 쉬워진 설정과 운용

Pickit 3.5는 사용자 편의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워크플로우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UI) 개선을 통해, 3D 비전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도 빠르게 설정과 운용을 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카메라 옵션을 통해 현장의 요구에 맞춘 최적 솔루션 구성이 가능해졌다.

이전 버전과 확연히 달라진 고해상도 3D 비전 모습 [자료=픽잇코리아]

픽잇 3D는 ‘기술은 복잡해도, 사용은 단순해야 한다’는 원칙을 이번 업데이트에도 확고히 지켜냈다.

구체적인 적용사례를 통해 핏잇 3D는 △3D 비전 기반 빈 피킹(Bin Picking) 최적화 △8초 이내 샤프트 자동 적재 실현 △Pickit 3D 비전, HD현대 로보틱스의 산업용 로봇 암, Tesollo의 DG-5F 그리퍼가 결합된 듀얼 암 데모를 선보였다.

픽잇 3D는 이번 3.5 버전 출시를 통해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를 넘어 고해상도 3D 비전, 유연한 적용성, 실질 생산성 향상이라는 세 가지 혁신 키워드를 산업 현장에 제시했다.

픽잇코리아 김병호 대표는 “픽잇 3D는 자동차·전자·물류 산업에서 더욱 복잡해지는 제조 공정과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에 투자하고 있다”며, “픽잇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스마트 제조 혁신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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