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연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이 6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6조105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924억원으로 11.7% 감소했다.

장기보험에서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GA채널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통해 보장성 신계약 매출 월평균 196억원을 달성하며 작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보유 보험계약마진(CSM) 총량은 14조332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589억원 늘었다.

보험손익은 CSM 총량 확대를 기반으로 한 상각익 증가에도 대형 재해 등으로 인한 보험금 예실차 축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4194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매출 1조3772억원을 기록했으나 보험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9% 급갑한 299억원을 기록했다.

연속적 요율 인하 영향 누적과 강설 발생에 따른 건당 손해액 상승이 수익에 악영향을 끼쳤다.

일반보험은 고액사고 증가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 496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은 연초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평가 손익이 축소됐지만 채권 교체 매매 등으로 1분기 투자이익률 3.57%,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 73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수준의 성과를 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안정적인 미래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균형과 가치 있는 성장을 이루어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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