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KDB NextRound in 경남' 개최..."경남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5.05.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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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로봇‧유통‧헬스케어 등 경남 지역 유망 스타트업 참가
28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DB NextRound in 경남'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 한국산업은행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28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가 주최하는 스타트업 페어 GSAT 2025와 연계해 ‘KDB NextRound in 경남’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지역라운드로 개최된 경남 라운드는 방산‧로봇‧소재 등 경남 전략산업뿐 아니라 유통·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 확대에 중점을 뒀다.

산업은행은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방 스타트업에게는 투자유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지역 혁신기업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정기적으로 지역라운드를 개최하고 있다.

경남 라운드에서는 산업은행의 벤처지원 업무 소개와 경남 벤처생태계 경쟁력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 경남소재 혁신 스타트업 5개사의 IR 발표 등이 진행됐다.

패널토론에는 퀀텀벤처스코리아(수도권 VC), 디로버스트머신(지역 스타트업),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지역 창업지원기관)가 참여해 경남 벤처생태계의 경쟁력을 주제로 논의를 펼쳤다.

이어진 IR 세션에서는 경남 지역의 다양한 업종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 5개사가 기술력과 시장성을 소개하며 투자유치 발표를 진행했다.

IR을 진행한 5개사는 △로보스(로봇) △이티엘(방산‧소재) △미스터아빠(식품‧유통) △아이씨유코퍼레이션(헬스케어) △킥더허들(헬스케어) 등이다.

신혜숙 산업은행 부행장(혁신성장금융부문)은 “경남은 전통 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 벤처 생태계의 중심이자 기술혁신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산업은행은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지역 스타트업의 도약을 위해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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