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근처서 유서 추정 인쇄물 나와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서울 동작구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 직원이 스스로 투신해 목숨을 끊은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 매장에서 배달 직원으로 일하던 40대 남성 A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쯤 자신이 일하던 건물 1층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현장에서는 A씨의 유서로 추정되는 인쇄물도 함께 발견됐다.
A씨는 평소 우울증 등 심적 문제를 겪으며 매장 내 직원들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패스트푸드 매장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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