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3일 코스피 '3010.77' 이후 무려 41개월만에 첫 3000선 돌파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코스피가 20일 드디어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수가 장중 300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1월 3일(3010.77)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8.78%포인트(0.29%) 오른 2986.52에 거래를 시작한 후 장 초반 29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잠시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 매도세가 잦아들면서 오전 10시45분쯤 3000.46을 기록하며 3000선을 ‘터치’했다.
오전 10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2998.89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가 전날보다 2.44% 오른 2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0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5.39포인트(0.69%) 오른 787.90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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