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선도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눈길
신창재 의장 '모든 이해관계자 공동발전 추구' 경영 철학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교보생명이 환경보호 문화 확산과 교육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교보생명은 최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경부 주최 '제30회 환경의 날'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환경교육 전파, 환경보전 인식 개선 등 환경 분야에서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보생명은 환경보호와 관련해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이라는 창립이념을 실현해온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창재 의장은 주주뿐 아니라 고객, 보험설계사, 직원, 지역사회, 정부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각종 ESG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보생명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실천을 통해 지구를 구하자는 의미의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기도 하다.
교보생명은 또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서울·인천 지역에서 77개 학교와 27곳의 기관을 찾아 2만여명에게 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 역량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교보생명은 2010년 국내 보험회사 중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2011년부터는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2012년 주주총회에서는 정관을 개정해 서문에 ‘이해관계자 간의 장기적인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이라 명시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누구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 방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차별화한 환경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환경뿐 아니라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