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창네오텍, 자연채광 조명시스템

태양광으로 조명, 제습, 환경개선 도모하는 친환경 설비

하 상 범 기자

현창네오텍이 개발한 ‘자연채광 조명시스템’은 태양광 유입이 어려운 실내에 하드웨어를 이용해 부족한 자연광을 도입하는 시스템이다. CO₂ 발생을 억제하고, 살균, 근로환경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연채광 조명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연간 조명에너지의 35% 이상을 절감할 수 있으며, 조명기기 사용시간 감소로 등기구 수명이 연장된다. 또 유지보수비용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자연채광 조명시스템은 광덕트 방식과 반사거울, 광케이블 방식으로 구분된다. 해당 제품들 모두 시간대별 태양의 고도변화와 관계없이 지속적인 조명 범위의 유지가 가능하며, 반사율이 뛰어난 광덕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조명을 필요로 하는 공간이 요구하는 만큼의 빛을 이송할 수 있다.

현창네오텍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5,000㎡ 규모 공장에서 자연채광 조명시스템을 사용한 결과 매년 2,800만원의 조명 관련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흐린 날에도 조명 가능, 설치공간 제약도 없어

자연에너지 중에서 가장 규칙적으로 공급되는 태양광을 사용하며, 높은 반사 효율을 갖고 있어 흐린 날에도 조명이 가능하다. 별도의 전기적 변화 과정 없이 태양광을 그대로 조명에 사용하는데 전송효율이 85% 이상이라고 한다. 설치공간에 대한 제약도 적다. 지하공간, 지붕, 건물벽 등을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건축물에 적용하기 쉽다. 다양한 디자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파트, 상가, 공원 등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도 자연채광 조명시스템이 가진 장점이다.

2007년 설립된 현창네오텍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기획, 컨설팅, 분석, 설계, 시공, 유지보수를 Non-Stop Work System으로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자연채광시스템을 개발해 건강한 환경 구축과 에너지의 획기적인 절감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제휴를 맺고 있으며, 국내외의 네트워크를 통해 자체 기술을 개발하면서, 에너지 절약과 미래의 보급형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OLAR TODAY 하 상 범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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