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이용 환경 대폭 개선 될 것
[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 인제군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제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하고, 관광객 및 주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및 태양광을 활용한 버스승강장 조명 설치,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버스정보시스템은 시내버스의 위치정보를 수집해 버스 도착 예정시간과 버스정류장 정보 등 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총사업비 5천 8백만원이 투입된다.
인제군은 9월까지 시내버스 총 20여대에 위치정보 단말기를 설치하고, 인제읍 상동리 구 터미널 일원에 버스정보를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해 빠르면 10월중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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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태양광 조명을 활용한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태양광 버스정거장 자료사진) |
버스정보는 버스정보안내기와 함께 주요 포털에 제공돼 이용자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버스승강장 1개소 신규 설치 및 노후 ․ 불량 버스승강장 2개소에 대한 유지, 보수를 추진하고, 버스승강장 20개소에 태양광 조명을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진교통시스템을 확대 구축하는 등 교통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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