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의 ‘현장 속으로’… 2주에 걸쳐 모든 그룹사 방문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6.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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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신뢰할 수 있는 우리금융그룹만의 고유한 기업문화 정착할 것”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 그룹사 임직원들과 공감 소통 경영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손 회장이 지난 6월 2일부터 12일까지 모든 그룹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임직원들과 수평적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열린 소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이는 지난 3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는 우리은행 남대문시장지점 방문 현장경영 이후 모든 그룹사 임직원과의 대면 소통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소통 행보는 업종이 다양한 총 10개 그룹사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CEO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손태승 회장의 의지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지난 2일 우리카드를 시작으로,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FIS, 우리펀드서비스,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우리자산신탁, 우리종합금융, 우리신용정보와 우리PE자산운용을 2주간에 걸쳐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총 8회에 걸쳐 ‘공감 소통 경영’이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손 회장이 자회사 본사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돌아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그룹사별로 10명 내외의 영리더(Young Leader) 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토론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고 우리금융그룹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공유했다”며, “앞으로 그룹사 임직원들의 다양한 생각 나눔과 교류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One Team’으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우리금융그룹만의 고유한 기업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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