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창간 22주년 맞아 기념식 개최… 정우택, 노웅래 등 여야의원 대거 참석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2.08.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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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박사 초청해 ‘총체적 위기로 가는 한국경제 본질과 해법’ 특강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인터넷 종합미디어 폴리뉴스가 지난 24일, 창간 22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CCMM빌딩(국민일보)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22주년 축하 시루떡 커팅, 창간기념사, 축사 순으로 이뤄졌고 2부에서는 폴리뉴스 창간 22주년 초청특강을 맡은 정승일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이사(한국교원대 대학원 겸임교수, 경제학 박사)의 ‘총체적 위기로 가는 경제, 그 본질과 해법’을 주제로 현 정부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폴리뉴스가 지난 24일 창간 2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폴리뉴스]

이날 기념식에는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과 노웅래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이원회 위원장,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 이원욱 민주당 의원,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김경협 민주당 의원, 양정숙 무소속 의원, 이은주 정의당 비대위원장, 양향자 무소속 의원, 박순자 전 의원 등 여·야를 망라한 국회의원이 다수 참석했다.

더불어 상생과통일포럼 상임고문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정진석 국회부의장, 김진표 국회의장,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조해진 국회 정보위원장,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워장, 정춘숙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윤호중 민주당 의원, 정성호 민주당 의원, 이학영 민주당 의원, 박광온 민주당 의원, 김한정 민주당 의원, 서삼석 민주당 의원, 민형배 무소속 의원, 서영석 민주당 의원, 장경태 민주당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등이 축사를 통해 인터넷 언론 1세대 폴리뉴스의 22주년을 축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유성훈 서울시 금천구청장 김길성 서울시 중구청장, 정원오 서울시 성동구청장 등 광역 기초단체장들도 축사를 통해 폴리뉴스의 22주년을 축하했다.

언론계에서는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조용택 전 조선일보 국장, 박준희 아이넷TV 회장, 이슈앤뉴스 박응식 대표,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등이 참석하고 금융·산업 주요 관계자들이 다수참석했다.

폴리뉴스 창간 22주년 기념행사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폴리뉴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 “격론하는 매체 환경, 정치웹진 강화와 정론직필 저널리즘 구현할 것”

이날 김능구 대표는 창간기념사에서 “격변하는 매체 환경 속에서 ‘정론직필의 저널리즘 구현’이란 본래 목표를 중심에 놓고 다시금 언론혁명의 전사가 될 것”이라며, “폴리뉴스는 정치 웹진 강화 등 새로운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 노웅래 민주당 민주연구원장 등을 비롯해 다수의 여야 국회의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축사를 전하며 자리를 기념했다.

이날 정우택 의원은 축사에서 “최근 경제가 어려워져 복합위기가 온다고 많은 분이 말한다”며, “상생과통일포럼의 여러 가지 유익한 특강들이 피가 되고 살이 돼 앞으로 이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큰 기동력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폴리뉴스가 22주년이 됐으니 사람으로 따지면 아주 성숙한 청년이 됐다. 앞으로 30년, 40년 더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노웅래 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은 “폴리뉴스는 정치 분야만 하는 미디어가 아니라 정치와 경제를 다 아우를 수 있는 해법과 비전을 제시하는 미디어”라며, “정승일 박사 특강으로 ‘3고’ ‘4고’의 복합적인 경제 위기 진단과 해법을 제시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민주연구원장은 “민생위기 경제위기인 만큼 여야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하고 그 중심에 폴리뉴스가 있다”고 말했다.

윤관석 산자중기위원장은 “폴리뉴스는 새로운 시대의 아젠다를 제시하고 그 방향을 계속 추구해 나가고 있다”며, “폴리뉴스와 함께 정치 발전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 대한 지원과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주요 회원사인 폴리뉴스는 최고의 정치 전문 인터넷 매체로 확고한 위상을 다지고 있어 매우 든든하다”라며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의 상생과 협치를 일관되게 추진해왔다”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폴리뉴스는 기존 정치권 갈등과 대립을 풀어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해법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정승일 이사가 ‘총체적 위기로 가는 경제, 그 본질과 해법’을 주제로 초청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폴리뉴스]

정승일 경제학 박사 “경제적 난국 해법, 복지국가 목표로 경제정책 방향 대수술 필요”

상생과통일포럼 초청특강으로 무대에 오른 정승일 경제학 박사(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이사)는 ‘총체적 위기로 가는 경제, 그 본질과 해법’ 강연에서 복지국가를 목표로 경제정책 방향과 체계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례없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 ‘3고 위기’ 속에서 한국의 서민경제가 휘청이고 있어 현재의 총체적 난국을 풀어나가기 위해 경제정책의 목표와 방향, 체계를 근본적으로 수술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박사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민주주의 논의는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주주 자본주의와 공정 경쟁에만 관심을 두는 왜곡된 형태를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의 정치는 갈팡질팡과 정신분열이 지배하고 있다”며, “한국의 진보는 고전적 자유주의와 새자유주의, 신자유주의를 동시에 구현하겠다고 있다. 보수는 복지정책을 펼쳐왔던 박정희에 기대서 구보수의 정치를 펼쳐왔지만 지금은 ‘복지국가는 안된다’는 식의 신보수 신자유주의 등으로 탈박정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승일 경제학 박사는 베를린 자유대학 정치경제학 박사를 수료하고 현재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이사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정 박사는 장하준 경제학 교수와 2005년, 2012년 각각 ‘쾌도난마 한국경제’를 두 차례 펴내고 당시 철 지난 좌우파 자유주의는 한국경제의 대안일 수 없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자유주의를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폴리뉴스는 지난 2000년 정치전문매체로 창간해 수많은 정치 특종을 내놓으며 1세대 인터넷 언론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해왔다. 특히 2015년부터 ‘정치와 경제의 만남’이라는 모토로 경제·산업·유통·건설부동산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는 등 인터넷 종합미디어로 자리 잡아 왔다.

2014년 창립된 상생과통일포럼은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함께 하며,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계·언론계·학계·법조계·산업계 등 각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사들이 정기적인 포럼 행사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새로운 가치와 리더십을 창출해 가고 있다.

폴리뉴스 창간 22주년 기념행사에서 내외빈들이 시루떡 커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폴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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