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아날로그 및 혼합신호, 전력 관리, RF·디지털 센서 기술 등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에게 통찰력을 제공하는 아나로그디바이스(ADI)가 세계 최초 단일 쌍 PoE(SPoE) PSE(Power Sourcing Equipment) 및 PD(Power Device)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사용자들은 공장 자동화 및 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높은 수준의 ‘지능성’을 구현할 수 있게 되며, △실시간 전원관리 △원격 측정 △낮은 대기전력 소모 △손쉬운 설치 등으로 자동화를 위한 전원공급과 최종단 연결이 용이해진다.
새로운 SPoE 솔루션 ‘LTC4296-1’과 ‘LTC9111’은 엔드포인트 위치에 액세스하기 어렵거나 원격으로 접근해야 하는 장치들에 대한 전원·데이터 공급 관련 과제 해결을 지원한다. 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1쌍의 ‘연선 이더넷 케이블’을 사용해 소형화 및 경량화된 제품으로 국부 전원 및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준다.
아울러 ADI △크로노스 ADIN1100 △크로노스 ADIN1110 10BASE-T1L △기타 산업용 이더넷 솔루션 등과 함께 사용하면, 이전 이더넷 표준보다 전송 거리가 늘어나 1km 이상의 범위까지 데이터 및 전력을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ADI 레오 맥휴 산업자동화부문부사장은 “이전에는 접근할 수 없던 애플리케이션과 위치에서도 컴퓨팅이 가능하기에 지능형 에지는 디지털 시대에 가장 흥미로운 발전 중 하나가 됐다”라며, “아나로그디바이스는 향후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공장 및 스마트 빌딩에서 고객이 지능형 에지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현재 ADI는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네트워크를 통한 원활한 전원 공급 및 액세스 지원뿐만 아니라, △자산 건전성 △환경 상태 △보안 메트릭 같이 현장 내에서 발생 가능한 특수 상황 평가에도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