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지능정보산업협회(회장 장홍성)가 ‘2023 Emerging AI+X Top 100(이하 2023AI+XTop100)’을 30일 발표했다.

지능정보산업협회는 ‘AI기술과 다양한 산업(X)간 융합’으로 미래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인더스트리(Industry) ‘11개’ 분야 △크로스인더스트리(Cross-Industry) ‘6개’ 분야로 구분해 2023AI+XTop100을 선정했다.
선정 결과 인더스트리 분야는 제조·금융 및 헬스케어 등에 특화된 솔루션을 보유한 ‘48개 기업’, 크로스인더스트리에서는 AI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융합 중인 ‘52개 기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협회에서는 제조(Manufacturing)분야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으로 △라온피플 △마키나락스 △미소정보기술 △엔키스 △인이지 △트윔 등 6곳을 꼽았다.
지능정보산업협회 사무국 관계자는 “2023AI+XTop100은 기업들의 후보 등록과 추천을 통해 확보한 1,800여개 기업들 중, 100개 기업을 선정한 결과”라며, “AI유망기업 발굴 및 협업 활성화 및 AI융합 생태계 조성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 등을 목적으로 산학연 AI전문가들과 함께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사업이 갖는 미래가치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리고 밝혔다.
향후 협회는 AI+XTop100을 △AI기업의 성과 홍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유관기관에 대한 정책지원 건의 △VC 등 투자사와 연계 같이 AI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구축을 위한 주요 자료로 활용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해당 협회는 2023AI+XTop100에 등재된 기업 정보를 이용자들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AI Landscape’로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