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오피스 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가 AI·전자문서 전문기업 사이냅소프트와 ‘AI 전자문서 보안 비즈니스 협력 MOU’를 체결하고, 통합문서솔루션 ‘MPS v4.6 Solution’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도리코 통합문서솔루션 ‘MPS v4.6 Solution’에 사이냅소프트가 개발한 ‘AI OCR(인공지능 기반 광학문자인식) 기술’을 적용한다. 기술 적용으로 종이문서 출력물 보안 영역에서 이전보다 정교해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안위협 및 유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신도리코 김희수 영업본부장은 “MOU 체결로 뛰어난 텍스트 인식률과 다양한 활용도를 자랑하는 사이냅소프트의 AI OCR을 MPSv4.6Solution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전자문서 환경에서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데이터 추출 기능으로 기업 내 다양한 문서 처리 업무를 지원해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냅소프트가 보유한 ‘AI OCR 기술’은 인공지능(AI) 학습을 기반으로 기업 내 다양한 문서를 인식하고, 데이터를 추출하는 솔루션으로 다양한 한글 서체와 크기 및 문서양식에 구애받지 않고 빠르고 정교하게 인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도리코는 AI OCR 기술을 MPSv4.6솔루션에 적용해 보안 키워드 및 개인정보 문서 검출, 개인정보 마스킹 같이 ‘문서보안’ 영역에 적극 활용해 더욱 높은 수준을 갖춘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양사는 ‘AI 기반 문서 보안솔루션 사업’을 공동추진하고, 양사 고객과 전문 분야 고객 대상 솔루션 공동대응, 온·오프라인 공동영업 및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이냅소프트 전경헌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공공 및 민간 분야 수많은 고객에게 더욱 정교하고, 차별화된 문서보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신도리코와 함께 전자문서 및 문서업무 자동화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도리코는 향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업 내 사무환경을 이해하고, 다양한 비정형 문서를 AI를 활용해 ‘전자문서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솔루션 기능도 선보일 방침이다. 해당 솔루션은 전자문서화 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통한 단순 반복 문서업무 프로세스를 제거할 수 있어 기업 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도리코는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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