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100% 전환 계획 수립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국내기업들의 RE100 이행이 점차 본격화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 본사에서 썬셋에너지(진양에스엔지의 자회사)와 태양광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 장기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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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9월 국내 금융업 최초로 글로벌 RE100(Renewable Energy 100%) 가입을 완료한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까지 총 전력사용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REC 장기구매계약은 RE100 계획의 시작으로, 미래에셋증권은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 등 다양한 이행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래에셋증권과 REC 계약을 맺은 썬셋에너지의 모회사인 진양에스엔지는 2008년 설립한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태양광 구조물 250MW의 실적 및 지붕형구조물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전문회사로서 고객과 함께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투자, 자문 및 금융상품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1년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와 국내 중소형 태양광 발전사업 인수, 개발 및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합작투자법인 ‘테라파워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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