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KPX·GS리테일 등과 상업시설 Auto DR 실증 업무협약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5.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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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효율 개선 검증, 탄소배출 저감 및 ESG 경영 효과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전력거래소(KPX), GS리테일, 메를로랩 등 3개 기관과 ‘상업시설 대상 DR(수요반응) 제도 기반 에너지 절감 모델’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해줌은 전력거래소, GS리테일, 메를로랩과 Auto DR 실증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메를로랩 신소봉 대표, 전력거래소 김상일 전력시장 본부장, GS리테일 사공민 점포운영 지원실장, 해줌 권오현 대표  [사진=해줌]

이번 협약은 상업시설에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Auto DR을 활성화하는 내용이다. 

Auto DR을 기반으로 DR 시스템을 자동화할 경우 전력의 자동조절이 용이해져 전기 절약이 쉬워진다. 수요감축 잠재력이 높은 편의점, 슈퍼마켓 등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AMI로는 양방향 통신망을 이용한 전력 사용량, 시간대별 전기요금 등 분석이 가능하다.  

해줌은 이번 실증에서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토대로 DR 플랫폼을 운영한다. 실증 대상의 수요 자원 관리 및 Auto DR 활용에 따른 에너지 효율 개선을 검증한다. 

전력거래소는 실증사업을 총괄 운영하고 차기 사업모델 발굴하며 GS리테일은 상업용 시설을 제공한다. 메를로랩은 스마트기기 설치 및 Auto DR 연계를 위한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수요감축 역량강화, DR 사업모델 확산, 탄소배출 저감 및 ESG 경영 효과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상업용 시설을 대상으로 DR 사업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해줌은 에너지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IT 기업으로 전력 소비 예측,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전기차 충전소를 활용한 EV-DR 사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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