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스누아이랩, 제조·배터리 시장 겨냥 ‘머신비전 특화 AI 패키지’ 개발한다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10.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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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솔루션 공동 개발 위한 MOU 체결… 윤성호 대표 “현장에 가장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지능화된 인공지능의 눈’ 될 것”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올해 CB인사이트 ‘세계 100대 AI 기업’에 선정된 스타트업과 중기부 주관 ‘아기유니콘200’에 이름을 올린 두 기업이 만났다. 엔터프라이즈 AI 스타트업 마키나락스(공동대표 윤성호, 이재혁)가 스누아이랩(SNUAILAB, 대표 유명호)과 ‘배터리·제조 머신비전 특화 AI 패키지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마키나락스와 스누아이랩이 제조·배터리 시장을 겨냥한 ‘머신비전 특화 AI 패키지’ 개발에 나선다. 사진 왼쪽부터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 스누아이랩 유명호 대표 [사진=마키나락스]

양사가 체결한 MOU는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제조 산업으로 AI 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기술 및 사업 협력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마키나락스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운영 자동화 △AI 모델 학습-배포-재학습 관리 △엣지 배포(Edge Operations) △간편한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강점을 가진 런웨이(Runway)를 기반으로 기술적 협력을 지원한다.

또 스누아이랩은 이미지 복원 모델(SIRNet, SNUAILAB Image Restoration Network)과 결함검출 모델(SINNet, SNUAILAB Inspection Network) 등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많은 제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모델 개발 및 적용에 협력한다.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는 “비전 검사와 결함 감지, 부품 위치 지정 및 제품 식별 등에 활용되는 머신비전은 산업 현장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분야 중 하나”라며, “마키나락스와 스누아이랩이 함께 만들어 갈 머신비전 특화 AI 패키지는 산업 현장에 가장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지능화된 인공지능의 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키나락스는 현재 국내외 △배터리 △제조 △자동차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서 40개가 넘는 AI 관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누아이랩은 컴퓨터 비전 및 빅데이터 처리 분야 권위자인 서울대 교수진 6명과 삼성 출신 핵심 연구원들이 참여해 산업 자동화 및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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