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스누아이랩(대표 유명호, SNU AI LAB)이 새롭게 산업안전 AI 솔루션 ‘AutoCare Edge’를 출시했다.
‘AutoCare Edge’는 양질의 데이터 처리 및 가공, 도메인 특화된 효율적인 모델 생성 및 학습, 현장 증강 학습이 가능한 비전 AI 플랫폼이다.
영상 분석을 실행할 수 있는 엔진으로 검출, 인식 기능에 Vision App을 탑재해 실시간으로 영상 분석을 수행하고, 클라우드·엣지디바이스·도커 등 모델로 이루어진 애플리케이션을 다양한 환경 위에 인퍼런스 툴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영상 감시 시스템의 변경없이 AI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사용자 환경에 맞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공장 내 산업 안전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기존 VMS의 영상 분석(VA) 기능에 비해 경량화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현장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VLM 기반 오토 라벨링 기능을 사용해 모델 업데이트에 적합한 데이터를 준비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높은 품질의 학습 데이터를 보장해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한다.
마지막으로 사전 훈련된 모델을 자유롭게 조합해 애플리케이션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작업기간을 단축한다.
스누아이랩 관계자는 “AutoCare Edge는 다양한 산업안전 실환경에 적용된 학습모델 템플릿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며, “해당 모델들을 현장학습 템플릿으로 활용해, 10% 정도의 데이터량으로 같은 성능을 달성하는 학습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누아이랩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비전 AI 플랫폼 전문회사 목표로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와 비전 AI 전공 교수 6인 등이 참여해 2019년 설립한 조인트벤처 기업이다.
이미지 복원 모델(SIRNet, SNUAILAB Image Restoration Network), 결함검출 모델(SINNet, SNUAILAB Inspection Network)과 같은 핵심 비전 모델을 비롯해 현장 및 작업자를 위한 간단한 ML(머신러닝) 모델 관리, AutoCare(재학습) 플랫폼, 파이프라인 기반의 손쉬운 형상 관리 등 다양한 AI 플랫폼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