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어스, 찾아가는 충전·세차·배터리정비… ‘전기차 풀케어 서비스’ 파트너십 체결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3.12.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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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링크·해피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전기차 집중 서비스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이온어스가 충전, 세차, 배터리정비까지 전기차 풀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브이링크, 해피테크놀로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브이링크 조영주 대표, 해피테크놀로지 김성철 대표, 이온어스 허은 대표가 E-모빌리티 올인원서비스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온어스]

대한민국 대표 이동형ESS 기업 이온어스(대표 허은)가 프리미엄 방문세차 서비스 ‘인스타워시’를 운영하는 해피테크놀로지, 배터리 진단 기반 플랫폼 기업 이브이링크와 전기차 풀케어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분야 전문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차 사용자들의 유일한 불편이 충전과 세차인 만큼 이를 한 번에 해결하고, 배터리 진단을 통해 상시 원격 정비·점검 서비스 등 전기차에 집중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가 늘수록 충전 문제가 더 커지고 있다”며, “지난해 말까지 전기차 1대당 충전기 0.6기로 대당 1기가 되지 않을뿐더러, 정책적으로도 선제적인 충전인프라 확장이 필요하지만 이와 달리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에 비해 충전소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바쁘다 보면 충전을 제때 해두지 못해 불안하기 마련인데 이럴 때 내가 있는 곳으로 찾아오는 충전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전기차 이용자라면 세차 걱정 또한 손세차장 및 셀프세차장 진입 불가, 자동세차에 대한 두려움을 한 번씩 경험했을 것”이라고 전하며, “전기와 물은 상극인 만큼 합선이나 감전의 위험 요소에 대한 심리적인 불안감은 해소되기 어려운 부분을 해결한 것이 해피테크놀로지의 인스타워시”라고 소개했다.

인스타워시는 비대면 방문세차 플랫폼으로 워터리스(Water-less) 세차 방식으로 충전하면서 동시에 세차가 가능해 방문 세차와 동시에 배터리 충전서비스 제공이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 성능평가 및 폐배터리 활용 E-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브이링크의 특화된 플랫폼을 통해 동시에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온어스, 해피테크놀로지, 이브이링크 주요 관계자들이 E-모빌리티 올인원서비스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온어스]

이번 △이온어스 △해피테크놀로지 △이브이링크의 3사 파트너십은 이러한 전기차 소유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존 전기차 시장에 없었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기차에 특화된 여러 형태의 이동충전 및 세차 서비스와 자동차 데이터 기반의 진단, 데이터 운영사업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온어스 허은 대표는 “이동형 ESS인 에너지모빌리티 전문기업인 만큼 전기차 사용자들이 더 나은 경험을 지속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 목적에 부합하는 제품개발을 위해 파트너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온어스는 인디고 브랜드로 내연발전기 대체용 배터리 기반 발전기로 이미 많은 축제와 행사현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기차가 몰리는 곳에서 필요한 이동 전기차 충전소, 이동형 급속충전 차량 개발을 완료하고 분산에너지특별법 시행 및 저장전기전기판매 법령정비에 따라 사업화 준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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