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2자유로 경사면 유휴부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4.01.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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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억원 발전수익·168t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일산동구 장항동 제2자유로 경사면에 공공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고양특례시 장항동 제2자유로 경사면 공공 태양광발전시설 전경 [사진=고양시]

이번에 준공 운영되고 있는 태양광발전 시설은 제2자유로 경사면 등 유휴공간에 시비 약 27억원이 투입해 설치됐다. 연간 1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연 2억원의 발전수익 예상되며, 연간 168t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소나무 3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공유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지난해까지 시비 약 90억원을 들여 주차장, 도로 경사면 등에 총 2,555kW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한편, 고양시는 공유지 태양광시설뿐만 아니라 시민햇빛발전소, 에너지자립마을,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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