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탄소중립 자족도시 구축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가속화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3.02.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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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1억 확보, 올해 3,000kW 규모 태양광 설치 계획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고양시는 3,000kW 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고양특례시 덕양구 현천동 제2자유로 경사면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고양특례시]

고양시는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현재까지 국도비 예산 11억여원을 확보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시는 하반기 신재생에너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추가로 15억여원의 국비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시는 올해 △시민햇빛발전소(381.5kW)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768.5kW)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450kW)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1,100kW 이월포함)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198kW) △미니태양광 지원사업(100kW) 등 공공 및 민간시설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는 연간 1,800여t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와 32만1,640그루의 나무심기효과가 있어 환경문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민간주택, 공공시설 등 지원대상이 혼재된 구역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한국에너지공단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여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민간주택(건물) 136개소에 태양광 611kW, 157.5kW, 태양열 222m2를 설치하게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 및 난방요금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 탄소중립 자족도시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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