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김포국제공항에 AI 챗봇 서비스 공급… “탁월하고 정확한 답변 지원”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1.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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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형 AI 플랫폼 ‘헬프나우’ 제공… 공항 이용객 경험 향상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앞으로 김포공항 방문객들은 이전보다 혁신적인 공항 이용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전문기업 베스핀글로벌이 한국공항공사가 관리∙운영하는 김포국제공항에 대한 챗봇 시범 서비스에 적용되도록 자사 대화형 AI 플랫폼 ‘헬프나우(HelpNow)’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이 김포국제공항에 AI 챗봇 서비스를 공급했다. [자료=베스핀글로벌]

새롭게 선보인 김포국제공항 챗봇은 △공항 이용 △항공사 △출입국 △주차 △상업 시설 등 공항 이용객이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일례로 이용객이 현재 김포국제공항 내 주차 가능 여부를 질문할 시, 실시간 주차 상황을 알 수 있는 링크를 알려준다. 베스핀글로벌은 새롭게 공급한 챗봇 서비스에 대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즉각적이고 정확한 공항 관련 정보를 365일 24시간 내내 지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헬프나우는 대화형 AI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위한 통합 플랫폼으로 △구글 다이얼로그플로우(Dialogflow) △AWS 렉스(Lex) △마이크로소프트 Azure 루이스(Luis) △IBM 왓슨(Watson) 등 자연어 이해(NLU) 엔진을 통해 사용자 언어를 신속하게 이해한다. 또 오픈AI GPT-4와 구글 PaLM2,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등 수준 높은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선별 연동해 단순 문답 방식이 아니라 사람과 실제로 대화하는 느낌을 주는 고품질 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베스핀글로벌의 설명이다.

아울러 헬프나우는 사전 정보를 생성형 AI에 학습시킨 이후 LLM과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통해 데이터베이스에서 질문과 관련된 정보를 검색, 질의와 가장 유사한 내용에 해당하는 답변을 찾아 전달한다. RAG는 텍스트 생성 작업을 수행할 때 정보 검색 결과를 기반으로 텍스트를 생성하는 자연어 처리 방법론을 말한다. 베스핀글로벌은 헬프나우가 생성형 AI, LLM과 보유 데이터간 결합 등 답변 범위 설정도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베스핀글로벌 박승호 이사겸헬프나우PS담당은 “산업을 막론하고 많은 기업이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며, “한국공항공사 역시 김포국제공항 이용객 편의성을 향상을 위해 헬프나우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승호 담당은 “헬프나우는 고객 보유 데이터와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가장 탁월하고 정확한 답변을 지원한다”며, “헬프나우를 통해 AI 챗봇을 도입한다면 고객 경험 개선은 물론 기존 챗봇과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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