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정하중)의 스마트 인프라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의 가상 보호계전기 SIPROTEC DigitalTwin으로 전력계통 보호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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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ORTEC DigitalTwin은 에너지 자동화 시스템의 일부로 높은 효율성·성능·보안 및 가용성을 갖춘 SIPROTEC 5 장치를 하드웨어 없이 어디서나 24시간 연중무휴 계통 설계부터 운영자 교육까지 시스템 전체 수명 주기에 따라 종합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다.
전력계통 보호 관련 엔지니어에게 △프로젝트 수명 단축으로 새로운 시스템의 에너지화 속도 향상 △향상된 사전 테스트를 통해 가동 중단 시간 단축 및 가용성 향상으로 운영 비용(OPEX) 절감 △테스트 장비 비용 지출 감소 △제품 및 시스템 동작 쉽게 재현해 신속한 원격 지원 및 장애 분석 가능 △실제 시스템 조건에 기반한 가상 테스트 환경에서 유연하고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 제공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최근 지멘스의 SIPORTEC DigitalTwin을 구축한 한 지멘스의 파트너사에 따르면 “이번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으로 현실에서 실시하기 어려웠던 시험을 가상 환경에서 보호계전기를 조작, 구동해 진행함으로써 설계 구현 완성도 향상 및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루는데 한 발짝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SIPORTEC DigitalTwin은 지멘스의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eclerator)를 기반으로 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빠르고, 유연하게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지멘스 스마트 인프라 전력화&자동화 사업부 강동구 상무는 “SIPORTEC DigitalTwin은 시스템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장애를 분석하고 시스템을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할 뿐만 아니라, 가상 공장시험 및 현장시험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SIPORTEC DigitalTwin은 에너지 자동화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향한 또 하나의 이정표로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고객사가 디지털 전환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멘스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면서도 고객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탈탄소화(Decarbonization) △기업 윤리(Ethics) △경영 관리(Governance) △자원 효율성(Resource efficiency) △공평성(Equity) △역량 개발(Employability) 등 ‘DEGREE’ 프레임워크를 설정하고, 관련 가치를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