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농심엔지니어링과 스마트팩토리 협력 MOU 체결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3.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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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사 보유 핵심 역량 바탕 식음료 산업 분야 디지털 전환 가속 방침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식음료 산업 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가속될 전망이다. 한국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SIMENS DI)는 식음료 산업군 내 엔지니어링 솔루션 공급사 농심엔지니어링(이하 NSE)과 지난달 28일 ‘식음료 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지멘스가 농심엔지니어링과 스마트팩토리 관련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지멘스]

양사간 협약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지멘스 디지털엔터프라이즈체험센터(KDEXc)에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NSE는 공장 건설부터 제조설비까지 스마트팩토리 전반에 걸친 솔루션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멘스는 디지털 전환에 있어 선두주자로서 IT와 OT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NSE에 제공해 파트너로서 보유한 입지를 견고히 할 전망이다.

한국지멘스 티노 힐데브란트 선임부사장및디지털인더스트리부문장은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지멘스 공장 자동화에 대한 기술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단순 하드웨어 분야뿐만 아니라, 제조 기술에 대한 디지털화와 효율화를 이뤄내 글로벌 고객에게 높은 수준에 달하는 제품 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E 우덕현 대표는 “협약 체결은 지멘스와 NSE가 서로 다른 가치를 지니고 있기에 가능했다”며,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가진 양사 기술을 융합하는 기술적∙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양사는 각사 보유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한 솔루션을 통해 식음료 산업과 관련된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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