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디지털 기술 기반 공작기계 및 생산설비 분야 발전 방향성 공유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4.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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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희 상무 “국내 제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길 제시할 것”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최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공작기계 및 생산설비 분야에 대한 발전 방향성을 공유해 많은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이목을 끈 기업이 있다.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 정하중) 디지털인더스트리(DI) 부문이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산업용 메타버스 솔루션과 함께 장비 제조자와 사용자 관점에서 필요한 기술 및 솔루션들을 두루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한국지멘스가 디지털 기술 기반 공작기계 및 생산설비 분야 발전 방향성을 공유했다. [사진=한국지멘스]

지멘스는 현재 제공 중인 포괄적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MACHINUM’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검증된 범용 컴퓨터 수치 제어(CNC) 컨트롤러 ‘SINUMERIK 828D’에 대한 업그레이드 모델인 ‘PPU.5’와 ‘PU272.5’를 공개했다.

한국지멘스 백광희 DI부문공작기계사업부상무는 “지난해 하노버에서 선보였던 지멘스 보유 혁신 솔루션 중 특히 국내 업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들을 선별해 소개했다”며, “앞으로도 지멘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며 국내 고객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멘스가 국내 제조업계를 위해 선보인 기술과 솔루션들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SIMTOS2024에서 소개됐다. 현장에서 지멘스는 △제조 현장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가상 환경에서 해결하는 ‘산업용 메타버스’ 체험 △지멘스 보유 디지털 트윈 가공 프로그램 ‘Run My Virtual Machine’ 체험 △‘MACHINUM’ 콘셉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같은 행사에서 지멘스그룹 스테파니 프랭크(Stefanie Frank) DI부문공작기계사업부총괄은 ‘공작기계 산업의 미래와 디지털 트윈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한국지멘스 김태호 DI부문이사는 ‘디지털 트윈과 지속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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