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올 상반기 매출 전년 대비 17.4%, 영업이익 101% 증가
  • 한현실 기자
  • 승인 2024.08.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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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세션 호조, 휴게시설 운영권 수주 등으로 지속적인 호실적 기록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4% 성장, 영업이익은 101%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 브랜드 로고. [자료=풀무원]
풀무원푸드앤컬처 브랜드 로고. [자료=풀무원]

푸드앤컬처는 해외여행객 증가로 인한 △컨세션 호조 △휴게시설 운영권 수주 △위탁급식 신규 수주 및 재계약으로 매출이 꾸준히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신규 사업장의 조기 안정화와 핵심 사업장 재계약 등으로 영업이익을 확대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이동훈 대표의 리더십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위탁급식 사업은 △대기업 △군부대 △아파트 커뮤니티 급식 △실버타운 △어린이집 등 생애 주기 별 연령에 맞는 식단과 식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위탁급식 사업장은 사내 식당과 카페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외식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휴식 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풀무원 측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헬시데이(Healthy Day)’ 식생활 캠페인으로 식물성 지향 및 동물복지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도 했다. 실제 2022년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를 코엑스에 론칭, 작년 용산 아이파크몰 내에 2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컨세션 사업 역시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에서 다수의 운영 사업권을 연이어 수주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스카이허브라운지’를 포함해 제1터미널 3개 사업장과 제2터미널 2개 사업장 등 총 5개 사업장을 수주해 순차적으로 오픈 및 운영 중이다.

김해공항에서는 최첨단 무인 푸드코트 ‘플레이보6 에어레일’을 5월 열었으며, 마스터컨세션 2기 사업권을 수주해 김해공항 국제선에 라면 전문 ‘K-라면바’, 한식 전문점 ‘명가의뜰’ 등을 8월부터 차례로 오픈했다.

휴게소 사업에서는 공주휴게소(대전/당진 방향)와 안성휴게소(서울 방향) 휴게시설 운영권을 추가 수주하여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소비자중심경영(Customer Centered Management, CCM)을 목표로 하는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12년 급식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받은 이후 7회 연속 CCM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 및 운영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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