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아시아나항공 투입 정책자금 3조6000억원 전액 회수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5.02.25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은행 사옥 전경/사진=산업은행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아시아나항공이 이달 26일 자로 정책자금 잔여 대출금 1조3800억원을 전액 상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기간산업 안정기금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 정상화를 위해 투입된 정책 자금 3조6000억원을 전액 회수하게 됐다.

아시아나는 지난 2019년 회계 이슈 등으로 인한 시장 조달 기능 악화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여객 수요 급감에 따라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2019년 1조6000억원, 2020년 2조원을 채권단으로부터 지원받은 바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환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완료 후 아시아나의 재무구조 개선과 신용도 상승에 따른 것"이라며 "향후 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과제에 대해 항공산업의 발전 차원에서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