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기업간 한마음으로 에너지 절감과 지역사회 상생 이끈다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08.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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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태양광 기업과 상생협약 통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결실’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여수시가 태양광기업과 함께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여수시와 와이엔텍은 1일 오전 시장실에서 ‘여수시청 주차장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남 여수시가 와이엔텍과 업무협약을 통해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사진=여수시]

업무협약에 따라 와이엔텍은 오는 11월까지 2억 원을 투입해 시청 남측 주차장 일원에 7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후 여수시에 무상 기증한다. 이번에 70kW급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가 완료되면 여수시청은 총 308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유하게 된다.

여수시는 지난 2014년 청사 부설주차장에 88㎾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데 이어 지난해 8월과 11월 한국남동발전과 휴켐스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150kW의 발전시설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기요금 450만원 상당을 절감했다.

여수시는 올해 태양광 발전설비 추가 확보 등을 통해 청사 에너지 사용량을 평년에 비해 30%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여수시는 내년에 행정안전부로부터 에너지 절감에 따른 보통교부세 20억원을 교부받게 된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시정에 적극 협조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수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과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여수시와 상생발전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와이엔텍은 1990년 8월 여천환경으로 회사를 설립한 이래 사업장 폐기물처리 전문업체로 날로 규모를 확장해가고 있는 기업이다. 매년 환경지킴이 활동, 사랑의 헌혈, 연탄배달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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