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화두 던진 클라우스 슈밥 내년 4월 국내 방문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7.11.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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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1일부터 양일간 두바이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주관 ‘글로벌미래협의회 2017 (Global Future Councils 2017)’에 참가한 KAIST 신성철 총장은 WEF측의 요청으로 회의 개최 기간 중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의장과 단독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KAIST-세계경제포럼 '4차 산업혁명 포럼' 공동 개최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이 자리에서 클라우스 슈밥 의장은 지난 10월 한국에서 WEF와 KAIST가 공동으로 개최한 ‘4차산업혁명 : 일자리 미래와 포용성장’ 라운드 테이블 회의 결과에 대해 큰 만족을 표시했고 후속 행사로 내년 4월중 본인이 한국을 방문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포럼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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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신성철 총장(사진 왼쪽)은 WEF측의 요청으로 회의 개최 기간 중 클라우스 슈밥 의장과 단독 면담을 가졌다. [사진=KAIST]

또한, 이 자리에서 슈밥 의장은 세계 최고의 5G 이동통신 기술, 반도체 메모리 기술 등을 갖춘 한국이 4차산업혁명을 가장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국가라고 큰 기대감을 표시했고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특별시’에도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글로벌미래협의회는 WEF가 74개국에서 850명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34개의 전문 분야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데 지구촌의 중요한 이슈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매년 두바이에서 연례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전 2030’ 슬로건 아래 에너지, 식량 지속가능, 건강한 삶, 신속한 거버넌스, 윤리 및 가치, 지능 직장, 유비쿼터스 정보, 생산의 미래 등 폭넓은 주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대안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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