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후체제는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기회다”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7.12.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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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크 2017’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대응 관련 컨퍼런스로 올해 12회째를 맞이 했으며 국내·외 기후변화 전문가, 산업계 등이 모여 온실가스 감축 정책 및 기후기술 개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 대응방안을 한 자리에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기후 위크 2017‘ 컨퍼런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후 위크 2017에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기후변화대응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기후 위크 2017에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기후변화대응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가 열린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번 기후 위크 2017에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대응을 접목해 파리 기후변화협약 발효에 따른 신기후체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기후변화대응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기후 위크 2017’에서는 총 10개 세션이 마련돼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대응에 관련된 주제 발표 21개가 12월 5~6일 이틀간 이어진다. 첫째날에는 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 대응 해외사례, 4차 산업혁명과 기후기술, 4차 산업혁명과 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지정토론 등 4개 세션이 진행되며, 둘째날에는 유엔(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시사점 및 지정토론 등 6개 세션이 운영한다.

이번에 개최된 기후 위크 2017에는 산업부 박원주 에너지자원실장,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박원주 실장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국제사회의 대변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신기후체제는 화석연료에 익숙한 우리 산업 생태계에 어려운 도전과제이지만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기회”라고 진단하고, “에너지 빅데이터 활용, 지능형 에너지 통합관리 서비스 모델 개발, 수요자원 시장 활성화 등을 통한 에너지 수요관리 비즈니스를 지속적인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기후변화대응 및 온실가스감축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해 IBK기업은행 유인식 차장, 삼성전자 홍근형 프로페셔널, 코오롱인더스트리, 한국서부발전 등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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