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 위한 범용 제품으로 국내 시장 확보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7.12.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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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션텍의 올 한해는 영업 전문 부서와 전문 대리점 재구축 등을 통해 판매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준비하는 해였다. 2018년에는 RTEX, EtherCAT에 대응하는 신제품 개발 및 출시가 계획돼 있으며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사용자 편의성 위한 제품 개발 위해 노력

[Industry News 박규찬 기자] 이모션텍은 2000년 설립 이래 ‘고객 맞춤형 모션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아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LG산전 때부터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20여년간 다수의 전문 기계분야의 고개들을 확보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모션텍은 2018년 고객 맞춤형 제작보다는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범용 제품을 앞세워 나갈 것이다. [사진=Industry News]
이모션텍은 2018년 고객 맞춤형 제작보다는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범용 제품을 앞세워 나갈 것이다. [사진=Industry News]

최근 외산 제어기와 PLC가 자동화 기계설비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국산화를 통한 고객만족과 가치 창출은 주요 기계 설비 업체의 경쟁력 향상과 차별화에 기여하는 이모션텍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모션컨트롤러는 PLC, CNC와 구분되는 영역으로 서보, 스텝 모터제어를 위해 필요한 장점만을 모은 전용 제어기로 1축, 2축, 다축 Standalone형 제어기와 모션 보드, PC 통신형  다축 리모트 모션 컨트롤러를 구비하고 있다.

최근 주변 장치와의 인터페이스를 유연하게하기 위한 통신 기능을 강화한 MCST 시리즈를 공개했고 이 제품에 다축제어와 전용 소프트웨어 기능을 추가해 고객만의 차별화된 제어기로써의 성능을 한층 높였다고 볼 수 있다.

기존의 자사품은 MCSH 시리즈(다축 모션컨트롤러)를 한층 기능 향상시킨 제품이다.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주변 장치인 Touch, Vision, PC 등과의 인터페이스를 주로 강화한 MSCT 시리즈는 6개의 통신포트를 이용한다. 특히 LAN(EtherNet, RTEX, EtherCAT), RS232, 422, 485을 수행하며 주변 장치와의 모션에 대한 정보를 주고 받는다.

또한 한층 향상된 CPU의 성능은 모션 제어시 정밀 위치, 속도, 토크 제어를 구현한다. 각종 전용 모듈에 최적화된 OS를 탑재하고 고객 대응을 할 수 있는 최적의 모션 전용 컨트롤러다.

2018년 출시될 MCST 시리즈 [사진=이모션텍]
2018년 출시될 MCST 시리즈 [사진=이모션텍]

모션제어기는 CNC의 방대한 모션 기능을 모두 구현할시 제품의 원가 상승 등이 문제시 됐었고 다축 보간 제어시 PLC의 위치결정은 제어의 난이도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모션 컨트롤러는 이를 개선한 제품으로 고객의 요구에 따른 모션 기능 추가 등의 편의성을 제공하며 고유의 서보 제어특성으로 장비의 성능을 한층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

이모션텍은 모션제어기와 일부 고객 요구에 따른 주변 기기를 개발, 생산, 판매하는 만큼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토털 솔루션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의 관점에서 볼 때 모션 제어 파트는 이 분야에서 하위 장치의 일부 파트로 볼 수 있다. 아직 이모션텍은 OPC UA를 대응하기에는 이르지만 현재 가능할 수 있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필드버스가 적용된 MCST 시리즈가 2018년 초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유럽 제품의 국내 진입 등 최근 코데시스를 적용한 국산 PLC 제품이 일부 선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미쯔비시 PLC가 상당수의 모션 제어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기업 등이 합병 등을 통해 각자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당사의 강점인 국산화를 통해 고유의 시장 고수를 목표로 기능 추가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제어기 외에 국내 자동화시장의 제조사들과의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외국 기업의 진입을 견제하는 역할을 동반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  

제어기는 선호도와 용이성이 선행돼야 적용이 가능한 품목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교육기관과 자체 교육의 빈도를 높여서 고객이 접하기 쉽고 모니터링을 통한 제품 기능 향상을 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스마트 팩토리가 자동화 전반적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으나 주변 장치 등과의 호환성 등을 통한 통합제어에 대한 내용은 이미 FA계통에서 진행됐던 내용이다. 이에 이모션텍도 협력관계의 회사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산화에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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