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국시장 진출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12.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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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산업분야로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 대한 비즈니스가 본격화 되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확산 기대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국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스타트업 기업이 중국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시장에 진출한다.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 80%에 육박하는 전자상거래 기업과 국내 스타트업이 클라우드 기반 사업협력을 이룬 것은 국내에서 첫 번째 사례다.

국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울랄라랩이 중국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은 울랄라랩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인 윔팩토리가 적용된 공장 전경 [사진=울랄라랩]
국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울랄라랩이 중국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은 울랄라랩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인 윔팩토리가 적용된 공장 전경 [사진=울랄라랩]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울랄라랩은 알리바바 그룹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 알리바바 클라우드 IoT 장비 전문 유통 및 시스템통합 사업자인 케빈스와 ‘중국 내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시장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의 높은 신뢰성, 케빈스의 중국 유통망 및 설치 지원, 그리고 울랄라랩의 쉽고 간편한 IoT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시너지 효과를 이뤄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울랄라랩은 알리바바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에 스마트팩토리 제품을 등재하고 판매에 필요한 기술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안정적인 인프라와 시스템을 제공하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울랄라랩의 스마트팩토리 상품인 ‘윔팩토리(WimFactory)’가 알리바바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케빈스는 중국 내 고객을 대상으로 울랄라랩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인 윔팩토리와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대한 홍보 및 공급을 담당한다.

울랄라랩 강학주 대표는 “중국 알리바바 클라우드 및 케빈스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스타트업인 울랄라랩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확산 및 중국 내 비즈니스 확대에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플랫폼과 스마트팩토리 발전뿐만 아니라 산업 및 경제 혁신 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중국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국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진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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