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캐릭터 포토존에도 적용, 차별화된 콘텐츠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12.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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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은 실제 화면에 가상의 정보를 정보를 덧붙여 보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증강 현실(AR)은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감성적 측면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방송은 물론 게임, 교육, 오락, 패션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하다.

인천공항, 초대형 라인프렌즈 캐릭터 포토존 설치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인천공항에 증강현실(AR)이 적용된 초대형 브라운과 초코가 등장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출국장에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를 활용한 초대형 캐릭터 포토존이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항공시장의 변화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10~20대 여객을 사로잡기 위해 라인프렌즈와 협업 마케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직원들과 캐릭터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항공시장의 변화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10~20대 여객을 사로잡기 위해 라인프렌즈와 협업 마케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직원들과 캐릭터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는 인천공항공사와 라인프렌즈가 양사의 브랜드 가치 증진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위한 콜라보레이션(협업)을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첫 번째 협업 활동이다.

이번 협업 활동을 통해 증강현실(AR) 마케팅도 선보인다. 국내 증강현실(AR) 개발업체 애니펜의 기술을 활용한 이 키오스크는 여객이 증강현실(AR)로 구현된 라인프렌즈 캐릭터들과 함께 5초 가량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우편엽서 형태로 저장해 이메일로 전송도 해준다.

가령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하면 스포츠 중계 때 등장하는 선수가 소속한 나라의 국기나 선수의 정보를 보여주기도 하고, 화장품을 살 때 화장한 모습을 미리 볼 수 있으며, 옷도 가상으로 입어보고 살 수 있다.   

인천공항의 환승시설 등을 배경으로 'Incheon Airport'가 새겨진 옷을 입은 거대한 라인프렌즈와 사진촬영을 함으로써 인천공항에서의 즐겁고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다. 이번에 조성된 포토존은 인천공항 3층 출국장(면세구역) 동·서측 각 1개소(총 2개소)로, 라인프렌즈의 대표캐릭터인 브라운과 초코를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여행객 콘셉트로 꾸민 3m 규모의 초대형 캐릭터 인형이 설치됐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여객들이 사랑스러운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인천공항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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