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제 시스템으로 태양광 보급확산 기여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1.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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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술이 확산되면서 태양광발전 분야에서도 더욱 효율적이고 똑똑한 기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발전 설비들은 명확한 제어가 필요한데 이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디엠테크, 다년간 축적된 임베디드 기술, 태양광에 적극 활용하다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다년간 축적된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을 통해 태양광발전 산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2018년이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 디엠테크다. 

디엠테크이준범대표[사진=솔라투데이탄소제로]

디엠테크는 임베디드 전문회사, 태양광발전의 접속반, 추적제어기 등 제작
디엠테크는 마이컴을 이용한 각종 임베디드 장치 및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개발하는 임베디드 전문 회사다. 30년이라는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된 임베디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토대로 가로등과 같은 조명제어 장비와 태양광 발전소의 접속반, 태양광 추적 제어기 등을 제작·공급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발전 설비를 보호하기 위한 낙뢰보호기, 특허등록된 모듈형 단자대, IoT 제어기술 등을 보유한 기업이다. 태양광발전 분야에 진출한 시기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태양광발전에 있어 꼭 필요한 제품과 기술에 대해 연구개발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다른 기업도 마찬가지겠지만 태양광발전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산업 시장의 확산을 위해 디엠테크 역시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 공급을 목표로 고객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전원 공급형 태양광 접속반 전류 수집장치 개발 공급
태양광발전 사업분야에서 디엠테크는 채널 별 효율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한 자가 전원 공급형 태양광 접속반 전류 수집장치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태양광 추적 제어장치와 태양광발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의 관제는 발전이익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보니 그 중요성이 매우 높다. 설비 고장으로 인한 피해 및 경제적 손실은 짧은 시간이라도 큰 규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배경에 따라 발전소 관제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디엠테크는 여기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태양광 모듈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하는 인버터 단에서 발전량을 관제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디엠테크는 인버터에서의 관제와 함께 태양광 접속반 단에서의 스트링별 전압·전류의 모니터링 분야에 특화시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태양광 모듈에서 생산된 고압의 직류전기가 단자대 전압·전류 센싱보드와 별개로 송전되게 함으로써 접속반의 화재 위험을 현격히 낮추고 있다. 

맞춤형 보드와 제어 시스템 통해 태양광 산업 발전에 기여
디엠테크는 임베디드 사업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태양광 산업시장에서 맞춤형 보드와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장에 제품을 선보이는데 시간이 꽤 걸렸지만 완성도 높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며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생산하는데 집중해왔다. 

디엠테크의 태양광 추적 제어시스템 같은 경우 안정성을 이미 입증 받아 다수의 발전소에 납품 설치된 상태다. 더욱이 태양광 접속반 내 스트링별로 전류와 전압 센싱 기능을 가진 단자대는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 단자대는 산학협력 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접속반 단에서의 스트링별 모니터링이 가능해 유지보수 시장에서 관심도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접속반 내부의 발열에 의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디엠테크의 접속반은 전류센서 일체형 단자대를 적용하는 등 화재에 강인한 구조에 중점을 두고 설계 제작해서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맨투맨 마케팅 통해 제어 분야 기술 성장 앞장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힘입어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진행되지 못했던 태양광발전 신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소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자들의 기대심리를 증폭시켜 태양광발전 확산 속도가 앞당겨지고 있다. 

이에 디엠테크는 오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문 앞을 찾아가는 맨투맨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산업계의 호황분위기는 디엠테크의 매출 상승 성과를 이루게 할 것으로 기대되며, 장기 운영이 필요한 태양광발전 설비에 있어 유지보수 사업의 성장과 함께 제어 분야 기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틈새 시장 공략을 통해 지속적 발전 추진
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한 세계적 관심은 국내 태양광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시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디엠테크 역시 당장 해외 시장에 진출하지는 않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틈새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디엠테크가 현재 태양광 모니터링 기반 제어 시스템과 접속반을 공급하고 있기에 직접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기보다 발전설비 파트와 제어 시스템 공급 측면의 해외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모니터링 사업과 유지보수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 대해서는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유지보수 관리 분야에 집중할 생각이다. 태양광발전 모니터링 시스템에 기반을 둔 관제 시스템을 적극 홍보하고 활용할 계획이며, 발전소 안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화재에 강인한 구조의 접속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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