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사업으로 태양광 확대 보급 '봇물'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1.11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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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 발표 후 각 지자체에서는 대기물량 해소와 신규 신재생에너지 시설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업 대상지도 다양해지고 있다. 경로당과 마을회관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서 마을 단위의 대규모 사업들도 계획되고 있는 추세다.

경로당, 마을 회관 등 33개소에 태양광 보급된다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정부에서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지역지원 사업 발표가 나면서 선정된 지자체들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삼척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지역지원 사업에 선정돼 삼척지역 33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사진=삼척시]
삼척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지역지원 사업에 선정돼 삼척지역 33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사진=삼척시]

삼척시는 2018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2차 공모사업에 선정돼 삼척지역 마을회관․경로당 33개소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소요되는 사업비만 2억8,400만원이다.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은 50%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방자치단체가 관리·운영하는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삼척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마을회관․경로당 시설의 에너지비용절감을 위하여 지난 2016년부터 관내 마을회관․경로당에 태양광발전시설을 본격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85개소에 설치 완료했다.

당초 삼척시는 2020년까지 삼척시 관내 전체 마을회관․경로당에 태양광발전시설을 보급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지역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해 9월 2018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공모 1차 사업에도 선정되어 가람영화관, 마평정수장, 시청 별관 주차장 등 3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 445kW 설치사업비 12억8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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