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 발표 후 각 지자체에서는 대기물량 해소와 신규 신재생에너지 시설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업 대상지도 다양해지고 있다. 경로당과 마을회관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서 마을 단위의 대규모 사업들도 계획되고 있는 추세다.
경로당, 마을 회관 등 33개소에 태양광 보급된다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정부에서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지역지원 사업 발표가 나면서 선정된 지자체들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삼척시는 2018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2차 공모사업에 선정돼 삼척지역 마을회관․경로당 33개소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소요되는 사업비만 2억8,400만원이다.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은 50%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방자치단체가 관리·운영하는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삼척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마을회관․경로당 시설의 에너지비용절감을 위하여 지난 2016년부터 관내 마을회관․경로당에 태양광발전시설을 본격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85개소에 설치 완료했다.
당초 삼척시는 2020년까지 삼척시 관내 전체 마을회관․경로당에 태양광발전시설을 보급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지역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해 9월 2018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공모 1차 사업에도 선정되어 가람영화관, 마평정수장, 시청 별관 주차장 등 3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 445kW 설치사업비 12억8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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