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능정보기술 약 30억 투입, 표준특허 창출지원한다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1.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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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정보기술은 AI(인공지능)의 '지능'과 ICBM(IoT, Cloud Computing, Big Data, Mobile)에 기반한 '정보'가 종합적으로 결합된 형태를 말한다. 이 기술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생성되고, 실시간으로 전달(IoT, Mobile)되어 저장ㆍ분석ㆍ 활용이 가능하다. 또 새로운 알고리즘의 유형을 통해 적용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맞춤형 표준특허 확보전략을 제공 통해 효과 극대화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최근 사물·사람, 제품·서비스 등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핵심 요소기술과 접목되어 상호 연결되고 지능화되는 지능정보사회가 도래하면서 상호 연결의 호환성을 보장하는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표준특허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특허청은 표준특허 창출지원사업을 통해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 지능정보사회 핵심 분야에서 우리 산·학·연의 표준특허 확보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술을 발굴해 기업·기관이 연구개발 및 표준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pixabay]
특허청은 표준특허 창출지원사업을 통해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 지능정보사회 핵심 분야에서 우리 산·학·연의 표준특허 확보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술을 발굴해 기업·기관이 연구개발 및 표준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pixabay]

특허청은 지능정보사회를 대비한 주요 분야에서 중소·중견기업 및 대학·공공연이 표준특허를 확보하여 핵심 기술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8년 표준특허 창출지원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특허청은 올해 28억7000만원을 투입하여 기업·기관이 지능정보기술에 관한 표준특허를 전략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 지능정보사회 핵심 분야에서 우리 산·학·연의 표준특허 확보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술을 발굴하는 전략지도를 구축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기관이 연구개발 및 표준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자원부의 R&D 및 표준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38개의 산·학·연 과제를 선정하고 기업·기관별 보유역량과 연구개발 단계, 표준화 진행 단계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여 선출원 지위확보를 위한 긴급출원 전략, 표준기술 공백영역 도출전략 등의 맞춤형 표준특허 확보전략을 제공함으로써 표준특허 창출 가능성을 극대화한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히 올해 지원에서는 표준화가 임박한 과제의 경우 표준특허뿐만 아니라 표준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될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주변 제품·서비스에 관한 표준 응용특허 확보전략까지 함께 제공함으로써 우리 산·학·연이 표준기술에 관련된 좀 더 강력한 특허망으로 무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표준특허 통계와 표준특허별 상세정보를 제공하는 표준특허 정보 DB를 구축하는 한편, 온 국민이 표준특허에 관한 최신소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표준특허 전문지(SEP Inside)를 발간함으로써 국가 표준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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