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태양광 기업 미 세이프가드 조치 이후 첫 계약 체결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2.04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이 태양광 셀&모듈에 대해 세이프가드 조치 발표 이후 태양광 기업들의 대미 계약 체결 소식이 잠잠하던 가운데 국내 기업이 첫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에너지, 미 얼라이드빌딩사와 모듈 공급계약 체결

에스에너지가 미국의 세이프가드조치 이후 처음으로 미국 기업과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dreamstime]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태양광 전문기업인 에스에너지는 최근 미국 유통업체인 얼라이드빌딩(Allied Building Products) 사와 15MW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모듈 공급 계약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10MW 규모의 모듈 공급계약에 이은 추가 계약으로서, 올해 2분기에 공급완료될 계획이다. 에스에너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당초 목표했던 60MW 계약 달성을 무난히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모듈 공급계약과 더불어 2분기에 추가 공급을 위한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며, “세이프가드 조치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차별화된 판매전략을 펼친 것이 적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 현지에서 이미 검증된 높은 품질력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해 무역 장벽을 뛰어 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