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1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303% 성장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5.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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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03% 상승했다. 모듈 사업부문의 원가 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연료전지 고속성장, 호주 태양광 시장 진출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태양광 모듈 제조 및 발전 전문기업 에스에너지가 2018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IFRS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약 3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16%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약 12억원을 시현하며 약 303% 상승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약 79% 하락했지만, 이는 2017년도 유형자산 처분에 따른 영업외 이익 증가가 일회성으로 영향을 미친 것이다.

에스에너지가 1분기 매출 307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에스에너지의 칠레 프로젝트 전경 [사진=에스에너지]
에스에너지가 1분기 매출 307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에스에너지의 칠레 프로젝트 전경 [사진=에스에너지]

이번 실적에 대해 에스에너지는 계절적 비수기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모듈 사업부문의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에는 수익성 좋은 프로젝트 사업부문 확대 및 연료전지 자회사인 에스퓨얼셀의 고속 성장에 따라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남부발전-KB자산운용 및 산업은행 글로벌인프라펀드3호와 PF금융약정을 체결했던 칠레 소재 발전소들을 순차적으로 건설 중이며, 올해는 호주 태양광 시장에도 진출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지속적인 해외 프로젝트 사업 확대에 따라, 향후 글로벌 태양광 기업으로서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신규시장 개척으로 2018년 연간 실적 기준으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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