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 정책 점검과 해외 청년 일자리 창출방안 논의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2.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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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22개국 상무관이 참가하는 상무관 회의를 3일간 개최한다. 우리 청년의 해외 일자리 창출 전략과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실현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계획으로, 일정 간에는 중소, 중견 기업 대상 1:1 상담회, 신시장 지역 진출 전략 설명회 등이 개최 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국 상무관 회의서 보호무역 대응 등 다뤄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상무관 회의를 개최한다. 금번 회의에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22개국 총 26명의 상무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청년의 해외 일자리 창출 전략, 신남방‧신북방 정책 등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실현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상무관은 재외 공관에서 통상·산업·자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현지 진출 우리기업의 애로 해소, 주재국 정부와의 협의 및 시장 동향 파악 등을 수행한다.

산업부는 상무관 회의를 통해 해외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보호무역 대응 및 전략을 논의한다. 사진은 백운규 장관이 17일 미국 상무부 232조 발표 대응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는 상무관 회의를 통해 해외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보호무역 대응 및 전략을 논의한다. 사진은 백운규 장관이 17일 미국 상무부 232조 발표 대응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우선, 회의 첫날인 19일 산업부 장관 주재로 ‘해외 청년일자리 창출 전략 회의’에서 미국, 중국, ASEAN 국가 등 지역별 우리 청년의 진출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에서 상무관들은 우리 청년의 해외 취업 장벽으로 취업 비자 발급 등 제도적 요인, 경력자 위주의 채용 문화, 언어‧임금수준 등의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백운규 장관은 우리 청년들이 국제기구나 해외 유수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상무관이 단 하나의 일자리라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첫날 회의는 장관 주재 전략회의 이후 통상차관보 주재의 ‘보호무역 대응 및 전략적 경제협력 강화 방안’, 에너지자원실장 주재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에너지 전환 등 통상‧에너지‧산업 분야의 핵심정책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 정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2일차에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상무관들과 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며, 3일차에는 중소·중견기업 대상 1:1 상담회, 4일차에는 신남방·신북방 지역 진출 전략 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국별 시장변화와 기회요인 등 생생한 현지 동향을 전달하고, 중소기업에게 진출 전략을 조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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