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흐름 맞춰 고출력 신제품 개발 박차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2.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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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에 설립 후 무역 및 컨설팅, 모듈 ODM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던 현대지브이에너지는 2016년 3월 본사를 천안으로 이전하면서 태양광 분야의 전문지식 및 기술,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태양광 모듈 제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NEWS in INTERVIEW] 현대지브이에너지 이창용 대표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태양광은 일조량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저장 장치나 기존 전기 네트워크와의 연결은 필수다. 특히, 인구 밀도가 심한 우리나라의 경우 각 가정의 태양광 설치는 부지 제한의 한계를 최소화하는 가장 큰 방법이기도 하다.

현대지브이에너지 이창용 대표 [사진=Industry News]

Q. 중소기업으로 국내 모듈 시장에 대응하는 내용은?
태양광 시장의 경우 지속적으로 모듈 가격이 떨어지는데 반해 원자재 가격은 변동 폭이 큰 편이다. 그러한 면에서 볼 때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의 성패는 원가절감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2018년 최저임금이 상승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더불어 노무비 부담 증가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들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원가절감 및 대기업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니치마켓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더불어 정부의 임금지원 및 구매자금 지원, 인증비용 지원 등과 같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 정책들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실제 적용이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이에 정부에서는 실질적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마주하고 있는 자금 회전 부분이 해소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Q. 국내 태양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은?
모든 산업에 있어서 시장의 확대와 기술의 발달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인식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오늘 우리가 목도하는 세계 태양광산업의 성장은 이미 사람들 사이에서 경제성이 있다는 것이 입증된 결과라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국내 태양광산업의 활성화도 옆의 누군가가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경험이 축적되면 자연스레 달성될 것이고, 이를 위해 정부나 각 지자체에서는 방향성을 갖고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하고 있다.

현대지브이에너지 태양광 모듈 생산 공장 내부 [사진=Industry News]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FIT 등을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제조 기업에 재생에너지 설치 의무 법안을 강화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또한 고효율 태양광 모듈 활용과 친환경 정책, 국내 업체 육성을 위한 도심 속 소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사업이 적극적으로 확대됐으면 한다. 더불어 발전사업 주체들의 적극적인 태양광 산업 지원도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국내 태양광 제조업체 보호를 위한 모듈 및 자재 등의 인증, 환경 규제 강화로 중국 제품의 한국 시장 진출 억제와 국내 제조 기업에 대한 인증, 환경 규제 강화의 비용을 정부가 정책으로 지원해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의 수혜를 국내 업체가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세밀함이 필요하다고 본다. 태양광은 일조량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저장 장치나 기존 전기 네트워크와의 연결은 필수다. 특히, 인구 밀도가 심한 우리나라의 경우 각 가정의 태양광 설치는 부지 제한의 한계를 최소화하는 가장 큰 방법이기도 하다.

Q. 향후 현대지브이에너지의 계획은?
앞으로 2~3년은 태양광산업의 기술표준이 크게 변화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현대지브이에너지는 시장과 기술의 추이를 면밀하게 조사해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금 진행하고 있는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대형 태양광 기업들의 영업활동을 제고하고 당사의 공장 가동률도 동반 상승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세계 시장의 흐름에 맞춰 고출력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선도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