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태양광발전 3차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업체 한라이앤씨와 양해각서를 채결했다.
문산정수장 저수지 등 태양광 시설 설치 예정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약해각서 체결을 통해 문산정수장 정수지와 취수지 앞 유휴부지 등 2곳에 상부에 2,700kW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4월중 실시설계를 시작해 2018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연간 약 350만 kWh의 전력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1년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621톤 정도 줄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지역업체인 한라이앤씨가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상수도본부는 부지 임대 수익으로 20년간 16억 원 정도의 세입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태양광발전 설비는 주요 행사시 투어코스 및 친환경 학습장소로 활용이 가능해 녹색 친환경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입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