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엔지니어링, 1,337억원 규모 일본 태양광발전소 수주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3.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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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은 일본 시즈오카현 시모다시 지역에 들어설 요코가와 태양광발전소와 카조노 태양광발전소 2건의 태양광 발전소를  EPC 계약과 20년 동안 운영 관리하는 O&M 계약을 동시에 체결했다.

한국형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모델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도화엔지니어링이 지난 해에 이어 일본에서 태양광발전소 사업 수주에 또 다시 성공하며 태양광발전소 EPC 시장에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화가 일본에서 수주한 6번째, 7번째 태양광발전소 EPC, O&M 수주이고 총 규모가 1,337억원에 달한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일본 시즈오카현 시모다시 지역에 들어설 요코가와 태양광발전소 15.00MWp와 카조노 태양광발전소 22.50MWp 2건의 태양광발전소를 일괄턴키방식으로 건설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계약과 20년 동안 운영 관리하는 O&M(Operation & Maintenance) 계약을 동시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 4월말 준공 예정인 이와키 태양광발전사업 현장 [사진=도화엔지니어링]

총 계약금액은 약 1,337억원으로 EPC 계약이 약 931억원, O&M 계약이 약 406억원 규모이다. 일본 요코가와 지역과 카조노 지역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소는 일괄턴키 방식으로 2020년 3월 준공 예정이며 준공일로부터 20년간 운영관리 한다.

일본의 신재생 에너지 시장은 품질 규제가 까다로워 해외 기업들의 진출이 어렵다고 정평이 나있는 시장이다. 도화의 연속된 수주는 일본 시장에서 기술력과 수행능력을 입증 받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일본 내에서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 성공을 통해 전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통한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수행과정에서 익힌 리스크 관리, 건설 효율화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수익성과 가격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일본 뿐만 아니라 베트남, 중남미 등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주로 도화엔지니어링이 일본에서 수주한 태양광 발전소 사업은 총 7건으로 시마네현 하마다2단계 태양광발전소는 완공 후 상업운전하고 있으며, 이와키 태양광발전소 27MWp는 금년 4월말 준공 예정으로 시운전 중에 있고, 료마 태양광발전소 12MWp는 금년 말 준공 예정으로 공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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