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단지, 2018 ICT 미니클러스터 정기총회 개최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3.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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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단지 ICT 미니클러스터가 창립 9주년을 기념하고,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정보통신 기업들에게 필요한 '정보통신 분야 지원사업'설명회도 동시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해 클러스터 성과 및 앞으로의 클러스터 추진방향, 참가 기업 간 커뮤니티 교류시간으로 진행됐다.

전국 85개 산단공 중 서울본부 ICT 미니클러스터가 평가 1위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수요조사, 공급기술 발굴, 수요공급 매칭을 통해 관련 중소기업의 사업화 전주기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12개사가 협업하는 ‘서울단지 스마트팩토리 공동관’이 운영돼 스마트팩토리 보급이 확산된다. 이 밖에 공동비즈니스협의체로 발전할 수 있는 신기술, 신사업 창출 프로젝트형 R&D도 신설된다.

서울디지털단지 내 소프트웨어 개발, IT·물리보안, 전기전자 기업 등이 중심이 되어 결성된 서울디지털단지 ICT 미니클러스터는 27일 서울 구로동소재 G밸리 컨벤션센터에서 ‘2018 ICT 미니클러스터 정기총회를 갖고, 이상의 사업내용을 확정하고,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ICT 미니클러스터는 지난 2010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산단공 서울지역본부가 지원하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영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약 260여개의 ICT 기업들이 R&D기술개발, 기술이전사업화, 글로벌마케팅 등 사업을 통해 꾸준히 기업 경쟁력을 키워왔다.

2018 ICT 미니클러스터 정기총회가 27일 서울 구로동 G밸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2018 ICT 미니클러스터 정기총회가 27일 서울 구로동 G밸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ICT 미니클러스터 조정래 회장은 “총회에 참석해주신 회원사와 지원기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최근 만연한 미세먼지만큼이나 체감경기가 좋지 못한 것 같다”면서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오듯이, 곧 맑게 게인 하늘이 열릴 것을 기대한다”며 덕담을 전했다.

이어 산단공 윤철 서울지역본부장은 “올해 미니클러스터 활동은 국공립 연구기관, 대학, 지원기관 등 미니클러스터의 산-학-연 네트워크가, 신설 된 프로젝트형 R&D과제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협의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CT 미니클러스터 조정래 회장은
ICT 미니클러스터 조정래 회장은 "최근 만연한 미세먼지만큼이나 체감경기가 좋지 못하지만 곧 맑게 게인 하늘이 열릴 것을 기대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ICT 미니클러스터의 활동 운영성과로 R&D 지원과제 실적, 네트워크 활동, 신규 회원기업, 기술지원, 특허지원 등이 모두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ICT 미니클러스터 융합네트워크 운영, 기술이전 협의회 확대, ‘ICT 미클 데이’ 운영 등 회원 간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전국 85개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ICT 미니클러스터가 전국의 미니클러스터 중 평가 1위를 달성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또한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역시 전국 최고의 지역본부로 선정돼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올해 ICT 미니클러스터는 성과공유의 장으로 ICT 미클데이가 매달 4번째 화요일 개최되고, 미니클러스터 네트워크를 통해 발굴된 연구개발 아이템의 사업계획화에 대한 컨설팅이 지원된다. 기술매칭과 사업화 지원도 이뤄지고, 토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12개사가 협업하는 서울단지 스마트팩토리 공동관이 운영된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SIG가 매월, 스마트팩토리 매칭 광역 교류회가 5회 추진된다.

ICT미니클러스터의 주요 지원기관인 숭실대학교,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개발 주제의 사업계획화, 기술이전 매칭과 사업화를 통한 기업성장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며 회원사들과 함께 ICT 미니클러스터를 통한 기업성장의 경험을 나누었다.

한편, 2018년 정기총회에서는 회원사들의 박수 속에 조정래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고, 운영사항에 대한 의결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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