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클린에너지 기술혁신기업 모집한다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3.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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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사업장이 부산시에 소재하고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선별한 클린에너지 핵심 기술리스트에 해당하는 중소 ․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업 육성사업이 추진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기여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부산시가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야심찬 움직임을 시작했다.

부산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클린에너지 기술혁신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술혁신기업 선정과 육성사업 시행의 두 단계로 진행된다. 

주 사업장이 부산시에 소재하고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선별한 클린에너지 핵심 기술리스트에 해당하는 중소 ․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기업의 성장성, 기술혁신성, 수출지향성 등을 선정평가위원회가 심사하여 '클린에너지 기술혁신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부산시가 클린에너지 기술 기업 육성사업에 나선다. [사진=dreamstime]
부산시가 신재생에너지 등 클린에너지 기술 기업 육성사업에 나선다. [사진=dreamstime]

선정 기업에게는 '클린에너지 기술혁신기업' 인정서를 수여하고, 인정기간(3년) 동안 '클린에너지 기술혁신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기업이 된다. 

선정기업 중 애로기술, 제품상용화, 미니연구개발(R&D), 장비활용, 인증 및 성능시험, 국내․외 전시회 및 시장개척단 참가, 홍보물 제작 지원 등의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있는 기업은 원하는 지원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제출하면 지원사업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기업당 1,2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클린에너지 도시 원년 선포 이후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자립률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기회로 지역 내 클린에너지 기술혁신기업을 강소․중견기업으로 육성하면 기업들이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것이고 이는 소비자의 제품 선택권 확대와 수요 증가로 이어져 클린에너지 보급․확산 가속화와 산업생태계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완성될 것”으로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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