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태양광 보급해 클린에너지 부산 만든다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5.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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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시민과 함께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미니태양광발전 설비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공동 또는 단독 주택에 미니태양광발전소 940개소를 설치한다.

부산시, 미니태양광발전 설비 보급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주택이나 아파트 베란다에 주로 설치하는 미니태양광은 소규모 태양광발전 장치이다. 가구당 전기요금이 3~6만원 나오는 경우 260W급 발전설비 기준으로 약 6,000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부산시가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을 통해 클린에너지 부산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사진=부산시청]
부산시가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을 통해 클린에너지 부산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사진=부산시청]

부산시는 올해 미니태양광발전 설비에 대한 보조금을 250~300W 규모의 발전설비 용량에 따라 51~61만원 규모로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개별단위 190여 가구, 단체지원 750여 가구이며, 미니태양광발전소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참여기업과 발전설비를 선택 후 지원신청서를 부산시에 제출하면 된다.

개별단위 신청의 경우 예산소진시까지 지원하며, 30가구 이상의 단체신청의 경우 5월 2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선정위원회의 평가 후 최종 선정된다.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사무소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신청세대가 30가구 이상일 경우 총 설치비는 저렴해 진다.

올해 부산시 미니태양광발전 설비 보급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효한전기, 천호전력, 한국나이스기술단 3개 업체이며, 업테별로 250W~300W의 미니태양광발전 설비를 70~89만원에 공급하며, 시 보조금 지원시 가구당 설치 부담금은 9~28만 원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클린에너지 도시 원년 선포 이후 시민과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 시민이 직접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계기로 바람직한 전기 소비와 생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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