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이트 개설 및 권역별 설명회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40년까지의 에너지 전환 종합 비전을 담게될 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수립과정을 대내외에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제 3차 에너지기본계획 온라인 사이트를 에너지전환정보센터내에 5월 10일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를 통해 3차 에너지기본계획 개요와 수립일정, 작업반(워킹그룹) 활동현황을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국민 의견 반영을 위한 온라인 의견 수렴도 실시할 예정이다. 워킹그룹은 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수립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을 포함해 구성된 전문가 그룹으로 업부 총괄을 비롯해 갈등관리·소통, 수요와 공급, 산업·일자리 등 5개 분과로 구성된다.

에너지기본계획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2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에너지 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으로서, 정부는 올해말까지 2019년부터 2040년까지의 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70여명 규모의 워킹그룹을 구성해 3차 에기본 수립에 착수한 이래, 현재 각 분과별로 활발한 논의를 진행중이고, 금번 온라인 사이트 개설을 계기로 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대 국민·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바란다”를 주제로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5월말부터 각 분과별로 검토한 분야별 정책과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조사하는 온라인 의견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남권은 5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충청권은 24일 대전컨벤션센터, 호남권은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각각 개최 예정이다. 수도권과 강원권 설명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권역별 설명회 참가신청과 온라인 의견수렴은 모두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3차 에너지기본계획수립과정에서 객관성‧전문성‧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의견수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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