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국내 최초 터널 에너지절감 사업 시작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5.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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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최근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지역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내 최초 ICT 및 분산자원 기술을 적용한 광역 스마트그린 터널을 구축하게 됐다.

ICT와 분산자원기술 적용해 스마트그린 터널 구축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강원도와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광역 스마트그린 터널 구축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되는 에너지를 터널 내 조명에 직접 공급하고, 터널의 차량 통행량과 외부 기상정보 및 조도에 따라 능동적으로 조명부하를 제어한다. 또, 터널의 에너지 부하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강원도와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스마트그린 터널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Pixabay]
강원도와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스마트그린 터널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Pixabay]

이번에 적용되는 기술은 국내 최초로 터널에 적용되는 에너지신산업기술로서 태양광 및 ESS를 통한 자가공급기술, DC to DC 조명제어 기술, 통행량 감시 조명제어기술, 외부환경 반응 통합제어기술이 적용된다.

강원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8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약 2,300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녹색사업부에서는 터널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운영 관리와 탄소배출권 확보를 담당하게 된다.

강원도는 관내 터널 30개소에 대해 우선 적용하고 우수 사업모델을 확보해 추후 단계적으로 전국 확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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