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일반조명부터 작물재배용 조명까지 LED라인업 구축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5.11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고수준의 광효율과 방열기술로 농가의 전기비용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을 가진 LED 패키지가 개발됐다. 삼성전자는 660nm의 파장 대역에서 적색을 방출하는 LED광원 패키지를 개발했다.

LED 패키지 신제품 ‘LH351B Red’ 출시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삼성전자가 식물생장 전용 LED 패키지 신제품 ‘LH351B Red’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LH351B Red'는 660nm 파장 대역에서 적색을 방출하는 하이파워(소비전력 1와트 이상) LED 광원 패키지로 식물의 광합성을 촉진시키는 식물생장 전용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식물은 빛의 파장에 따라 각기 다른 화학반응을 나타내는데, 그 중에서도 660nm(나노미터)의 적색 파장은 식물의 개화와 성장, 광합성 촉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식물생장용 LED 패키지 및 모듈'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출시한 '식물생장용 LED 패키지 및 모듈'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이 제품은 업계 최고수준의 광효율과 방열기술로 농가의 전기비용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 아니라, 기존 백색광원인 'LH351'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설계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기존 일반조명용 미드파워(소비전력 1와트 이하) 패키지'LM301B', 'LM561C'와 고효율 모듈 'H inFlux', Q-series'도 고객들이 식물생장용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제품의 PPF를 추가했다. PPF(Photosynthetic Photon Flux)는 전체 빛의 영역에서 400nm~700nm에 해당하는 빛이 내는 에너지만을 따로 계산한 값이다.

삼성전자 LED 사업팀 최윤준 상무는 "이번 식물생장용 LED 패키지는 일반조명시장에서 검증된 삼성전자의 LED 기술력이 적용되었다"며, "고객들은 삼성전자를 통해 일반 조명과 식물생장용 광원을 모두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LIGHTFAIR International 2018 조명박람회에서 식물생장용 LED 패키지와 모듈을 선보인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