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유망한 태양에너지 시장의 표본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고성능 태양광 제품의 세계적인 선두기업 중 하나인 JA솔라는 브라질에서 PERC 모듈을 최초로 활용한 태양광발전소에 자사의 8.1 MW의 고효율 모노 PERC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에서 시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브라질 내에서 PERC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공익사업 규모의 지상 태양광발전소다. 이 태양광발전소는 대표적인 건설 및 전기 패널 제조사인 Sindustrial과 브라질 최대의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사인 Solatio Energia에 의해 인수됐다.
준사막 지역에 있는 이 태양광발전소는 JA솔라의 고효율 모노 PERC 모듈을 사용해 발전할 예정이다. 이 고성능 태양광 모듈은 고온 건조한 극한의 환경 조건에서도 고효율의 발전과 안정적인 출력을 보장하고, 고객을 위해 태양광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최적화한다.
![JA솔라가 브라질에서 8.1 MW의 고효율 모노 PERC 모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JA솔라의 고효율 모노 PERC 모듈 자료사진 [사진=인더스트리뉴스]](/news/photo/201805/23754_14496_1937.jpg)
이와는 별도로, JA솔라의 고효율 모노 PERC 모듈은 브라질의 배전망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브라질의 주요 전력 회사 중 하나인 WEG는 최근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배전용으로 JA솔라의 모노 PERC 모듈을 7.8MW 주문했다.
JA솔라 부사장 Cao Bo는 "브라질은 태양에너지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향후 유망한 태양에너지 시장의 표본이 될 것"이라며 "JA솔라는 2015년 브라질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2016년도에만 브라질 내에서 가장 큰 태양광발전소에 총 254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년에 브라질에 자회사를 설립함으로써, 입지를 넓히고, 지역 내 고객과 협력업체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JA솔라는 고성능 태양전지 모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전념해 PERC 특허의 보유 기업으로써, 브라질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