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제로에너지 친환경 캠퍼스 구축 나선다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5.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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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는 에너지 이용의 합리적·효율적 이용증진과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 구축에 따른 에너지 효율향상 및 공공요금 등 운영비용 절감도모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전문 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 에코캠퍼스 지향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인천대학교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ESL LAB(Energy Excellence Smart City Lab)을 중심으로 기술습득과 저소비형 에코캠퍼스 구축으로 제로 에너지 건물을 실현하는 큰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의 '4차산업 혁명과 에너지혁명' 의 주제를 가지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갖고 국가적 에너지정책 추진방향과 학교의 대응방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에너지절감 등 관학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인천대가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로에너지 친환경 캠퍼스 구축 나선다. [사진=인천대학교]
인천대가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로에너지 친환경 캠퍼스 구축 나선다. [사진=인천대학교]

인천대는 한국에너지공단이 고효율·녹색·저탄소 시대를 선도하는 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전문기관으로 가지고 있는 최고 수준의 에너지 합리화 정책과 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와 ICT의 결합 및 접목을 통한 인프라 구축으로 저소비형 에코 캠퍼스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인천대의 스마트 제로에너지 캠퍼스 추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인천시 데이터센터 유치 및 스마트시티 구축(공단의 데이터 분석기능 활용 등), 학생들의 인력양성 및 교육지원(강의 및 IPP)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인천대는 양 기관 교류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인천대학교로 이전할 시 필요공간을 적극 지원하며,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위한 데이터 제공 및 공동분석에 협력하고 향후 에너지 벤치마킹 장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술습득 및 접목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청정 캠퍼스로서 대학 이미지를 제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개발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대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에너지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학생들에 에너지 양성교육 및 에너지전문가 교육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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